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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호텔도 체인화'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 분양

지난해만 전국 1만여실 분양…제주·부산·경주·강원·용인 체인 연계

박지영 기자 기자  2015.10.07 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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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호텔 전문 브랜드 '라마다'가 제주 함덕·서귀포에 이어 경북 경주·전북 전주·충북 천안을 찍고 마침내 경기 용인에 상륙했다.

지난 6일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호텔'은 지하 3층~지상 18층·총 399실 규모로, 피트니스센터와 스파·옥상정원·컨벤션·세미나실·연회장·야외웨딩·바베큐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호텔이 들어서는 곳은 에버랜드와 인접해 있으며, 호텔과 에버랜드 주차장 간 거리는 불과 100m다. 따라서 에버랜드행 셔틀버스를 이용해 호텔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반경 20㎞ 이내에 한국민속촌과 백남준아트센터·지산리조트·MBC드라미아 등 용인시 대표 관광지 10곳이 위치해 내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에버랜드가 1조5000억원을 투자해 레저 휴양 복합테마파크를 확대 조성할 계획으로 개발호재도 갖고 있다.
 
관광객 수요뿐 아니라 비즈니스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용인을 비롯해 인근 화성·평택·성남에 산업단지들이 입주해 1200여 업체와 20만 근로자가 상주하고 있다.

특히 사업지가 들어설 용인시 호텔 가동률은 91.8%로, 인근 지역인 수원 70.5%·화성 60.4%·평택 48%에 비해 많게는 2배가량 높다.
 
호텔로 진입하는 교통환경도 우수한 수준이다. 영동고속도로 마성IC와 용인IC를 통하면 호텔과 에버랜드에 10분 내외로 진입할 수 있으며, 호텔에서 전대역까지 도보 5분이면 도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