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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우려 극복한 3분기 삼성전자 '양호한 실적'

임혜현 기자 기자  2015.10.07 11: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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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올 3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우려가 컸던 '갤럭시 실적 논란' 역시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1조원, 영업이익 7조3000억원"이라고 7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5.07%, 영업이익이 5.8%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 7조3000억원은 시장 추정치(컨센서스) 6조5704억원보다 7300억원 가까이 많다.

시장에서는 스마트폰을 포함하는 IT·모바일(IM) 부문뿐 아니라 대부분의 분야에서 골고루 예상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갤럭시 우려 역시 2분기 재고를 소진한 후 중저가 '갤럭시 알파벳폰' 라인업을 각국에 출하한 점이 방어 요인이 된 데다 환율 효과가 우호적으로 작용, 큰 무리없이 넘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