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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내일 'LG V10' 선봬…출고가 79만9700원

KT, 기가 LTE·올레투폰 서비스 도입하며 마케팅 강화

최민지 기자 기자  2015.10.07 10: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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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는 8일 이동통신3사는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V10'을 출시한다.

'LG V10'은 국내 플래그십 모델로는 처음 70만원대인 79만9700원으로 출고가를 낮췄다. 그러면서도 LG전자 스마트폰 중 최초로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고성능 듀얼 셀피 카메라와 세컨트 스크린 기능, 강화된 내구성 등을 자랑한다.

이통3사 중 KT는 'LG V10'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 등을 내놓으며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우선, KT는 오는 31일까지 'LG V10'을 개통하고 온라인 공식 채널인 올레샵의 V10 출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최고급 블루투스 이어폰인 LG전자 'TONE+ ACTIVE'를 제공한다.

KT의 'LG V10'의 경우, 기가 LTE와 올레투폰 서비스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기가급 속도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기가 LTE는 기존 LTE보다 15배 빠르고 3CA보다 4배 빠른 최대 1.17G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서비스다.
 
올레투폰 서비스는 하나의 단말에 두 개의 휴대폰 번호를 부여받고 카카오톡·주소록·통화기록 등을 완전히 분리한 서비스로, 연말까지 가입 때 첫 달은 100원만 부과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내일부터 경쟁전에 돌입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8일부터 영업정지에서 벗어나 번호이동 고객을 가입받을 수 있는 만큼, 빼앗긴 고객을 찾기 위한 준비를 갖췄다. LG유플러스 또한 LG전자 최신 스마트폰인만큼 전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