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이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워치 '기어 S2 밴드(band)'를 8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어 S2 밴드'는 통신모듈이 탑재된 삼성전자 '기어 S2' 스마트워치로 SK텔레콤 전용 단말이다.
'기어S2 밴드'는 삼성 웨어러블 디바이스 최초로 원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타이젠 기반의 스마트워치다. 화면 터치 및 측면의 2개 버튼을 통해 쉽고 빠르게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또, 무선충전방식으로 충전패드에 올려놓기만 하면 간편하게 충전된다.
SK텔레콤은 출고가 39만9300원인 '기어 S2 밴드'에 전용 요금제 기준 13만원의 지원금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기어 S2 밴드'를 26만9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기어 S2 밴드'를 전용 요금제로 가입한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 회선을 가족결합하면 스마트폰 요금제에 따라 24개월간 매월 최대 5000원까지 요금 할인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미 가족결합 상품에 가입 중인 고객은 추가 결합 절차 없이도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어S2 밴드' 구매 고객에게 손목 굵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라지(Large)와 스몰(Small) 2개 사이즈의 스트랩(시계줄)을 모두 제공한다.
'기어 S2 밴드'의 가장 큰 강점은 외출이나 운동·운전 때 스마트폰을 휴대하지 않아도 '기어 S2 밴드' 단독으로 음성통화 및 문자 수발신, 데이터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 △운동 기록 관리 앱 '트랭글' △대중교통 서비스 'T맵 대중교통' 앱 △다양한 멤버십 카드를 관리할 수 있는 '시럽 월렛' △티머니와 캐시비 △골프 거리 측정 기능 등을 제공하는 3만5000원 상당의 '골프나비' △모바일 금융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특히, SK텔레콤은 월 1500원(부가세 포함 1650원)의 'T 원넘버'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고객은 별도 회선번호를 가진 '기어 S2 밴드'에서 통화나 문자를 발신할 때 받는 상대방이 헷갈리지 않도록 고객의 원래 스마트폰 번호로 발신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