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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교촌치킨·신한은행·마리텔'

한국소비자 포럼 전개… 중국 인민일보 통해 현지 홍보

추민선 기자 기자  2015.10.07 09: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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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브랜드가 한 자리에 모였다.

올 한 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브랜드를 발굴해 시상하는 '2015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6일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Always changes, But nothing changes(항상 변화했지만, 아무것도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를 콘셉트로 열렸다.

시상은 △마스터피스 △본상 △특별상 △중국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특별상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마스터피스(Masterpiece)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 본상을 10년 이상 수상한 브랜드에게 수여했다.

수상 브랜드는 △교촌치킨 △신한은행 △아이비클럽 △크로커다일레이디 △대명리조트 등 11개 브랜드다. 본상은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톡 가스보일러 △신한카드 △LG PC 그램 △클라우드 △골든블루 등 58개 브랜드가 수상했다.

특별상 부문은 2015년 한 해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브랜드를 뽑았다. 포럼은 올 한 해 동안 이슈를 끌었던 △제품 △인물 △콘텐츠 △문화예술 △연예·스포츠 분야에서 특별상 후보 20개를 선정했다.

이어 지난 8월10일부터 18일까지 한국소비자포럼 브랜드평가단 350여명의 이메일 투표를 진행한 결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MBC 일밤-복면가왕'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이 선정됐다.

올해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중국소비자가 뽑은 '2015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부문을 신설했다.

지난 7월20일부터 8월5일까지 중국 인민일보의 현지 조사를 통해 중국인이 좋아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및 한류스타 후보를 사전 선정했으며, 투표 합산에 따라 상위에 랭크된 브랜드를 기준으로 적합성에 대한 심의를 거쳤다.

중국소비자가 뽑은 2015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특별상 부문에서는 △롯데면세점 △C레모나 △G마켓 △글라스락 △교촌치킨 △이민호 △김수현 △이종석이 영예를 안았다.

한편 수상 브랜드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10대 언론 중 하나인 중국 인민일보를 통해 현지에 널리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