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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 오는 13일 주차장용지 추첨

제2영동고속도로·중앙선고속화철도 개발호재 '다양'

박지영 기자 기자  2015.10.07 09: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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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달 25일 주차장용지 공급 공고를 낸 원주기업도시가 오는 13일 추첨을 진행한다.

주차장용지의 경우 부지 중 70% 이상을 주차장으로 사용해야 하며, 나머지 30%는 상가나 업무시설을 지을 수 있다.

특히 내년 제2영동고속도로 개발을 시작으로 2017년 중앙선 고속화철도·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등 굵직한 호재들이 기다리고 있다.

2016년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강남권까지 50분대 이동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을 잇는 중앙선 고속화철도가 2017년 개통되면 청량리까지 30분대·인천공항까지 한 시간대 진입할 수 있다.

이 덕에 올 상반기 진행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85필지 공급에 무려 11만8000여명이 몰려 평균 1390대 1·최고 6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원주기업도시 산업용지 분양률은 70%선을 넘어섰으며, 누가의료기·네오플램·인성메디칼·원주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 등이 입주한 상태다. 이 밖에 23개 기업과 부지계약 및 가계약을 마쳤다.

원주기업도시 관계자는 "상반기 용지분양에 이어 하반기 용지분양 역시 높은 인기를 얻은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입찰일 당일 수월한 진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기업도시 주차장용지 추첨 신청 및 추첨일은 이달 13일이며, 11월경 공동주택용지도 공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