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직장 후배와의 갈등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는 직장인 714명에게 '직장후배와의 갈등 경험'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직장후배와 갈등을 겪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직장인 응답자의 82.35%가 '있다'고 대답했다.
또 갈등을 푸는 방법으로는 '술자리 등 대화 자리를 마련한다'는 응답이 44.12%로 최다였으며 이어 △가급적 더 큰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피한다(23.53%) △혼자 참고 삭힌다(20.59%) △면담요청해 업무적으로 해결한다(11.76%) 순이었다.
아울러 '직장후배로 인해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5.29%가 '조금만 꾸중해도 엄하거나 무서운 선배로 생각하는 태도'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선배가 노하우를 가르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식(26.47%) △조금만 칭찬해주면 한없이 빠져버리는 자아도취(20.59%) △무엇이든 생각 없이 물어보는 질문공세(17.65%) 등의 답변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멋진 직장선배가 되기 위한 나만의 노하우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혼을 낼 때는 따끔하게 하지만 뒤끝을 두지 않는다'는 응답이 35.28%로 가장 많았다.
차순위는 △되도록 후배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노력한다(20.59%) △어려움이 있는지 살피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17.65%) △후배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 준다(14.72%) △적절한 칭찬으로 후배의 기를 살려준다(11.76%) 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