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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조현준, 정무위 국감 재출석 요구에 '불출석 통보'

이보배 기자 기자  2015.10.06 18: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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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5년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정무위원회(정무위)가 지난 일반국감에 출석하지 않았던 기업인들을 종합감사 증인으로 다시 채택했다.

정무위는 7일 열리는 국감에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과 전우식 포스코 전무이사, 조현준 효성 사장을 증인으로 재소환했다.

정무위는 이날 국감에서 정 전 회장과 전 전무이사에게는 성진지오텍(현 포스코플랜텍)을 고가에 인수한 배경, 조 사장에게는 계열사 부당지원과 지배구조 투명성에 관해 질의할 예정이었다.

이로 인해 이들이 국감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이었지만 이들은 결국 정무위의 재출석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무위 확인 결과, 이들 모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한 것.

정무위 관계자는 "조현준 사장, 정준양 전 회장, 전우식 전무이사 모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일반감사 때처럼 정 전 회장과 조 사장은 각각 검찰 수사,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등의 사유로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