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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협의회 내지진강관 세미나 "국민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

이통우 삼우씨엠건출사무소 이사·고광호 포스코 과장 내지진강관상 수상

이보배 기자 기자  2015.10.06 15: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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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회장 엄정근, 하이스틸 사장)는 6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중회의실에서 구조설계사, 건설사 등 수요사 및 소재사, 강관사, 학계, 연구소 등 관련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내지진강관 세미나'를 개최했다.

엄정금 회장은 "내진성능이 우수한 내지진강관의 사용은 지진 발생 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진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건설 안전사고 최소화 등 국민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관협의회 내지진강관전문위원회에서는 내지진강관이 구조물의 안전성확보를 위한 내지진강관 용접성능 검증 연구와 경제적 설계방안 제시를 위한 내지진강관 경제성 분석에 대한 영구를 진행 중"이라고 첨언했다.

실제 용인시민체육공원, 인천아시아게임경기장, 고척 스카이돔 등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에 내지진강관이 실용화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숭실대 김종락 교수가 '왜 내지진강관인가'라는 발표를 통해 내진설계기준 등의 근거를 제시해 내지진강관을 사용해야만하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이달성 창민우구조컨설턴트 상무가 '내지진강관 설계 및 시공사례'라는 발표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구조에 대한 내지진강관 적용사례를 들려줬다.

이 밖에 포스코 정진안 박사, 인하대 양재근 교수, 한국구조공학 IT연구소 황인규 소장 등이 세션별 주제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엄정근 강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강구조학회 김상섭 회장, 한국건출구조기술사회 서규석 회장, 창민우구조컨설턴트 김종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내지진강관 제품의 시장적용에 기여한 공로로 삼우씨엠 건축사무소 이통우 이사와 포스코 고광호 과장이 내지진강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