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글로벌 피부전문가 뉴트로지나는 건선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치료 및 연구,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구인 대한 건선인 협회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친다.
뉴트로지나는 지난 17일, 심재만 대한 건선인 협회 사무국장 및 운영단, 충남대학교병원 피부과 이증훈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 존슨앤드존슨 본사에서 뉴트로지나와 대한 건선인 협회간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뉴트로지나의 이같은 관심은 ‘인텐스 리페어 라인’이라는 악건성 국소 부위 전용 제품을 출시 했기 때문이다.
한국 존슨앤드존슨 마케팅부 고동환 상무는 “인텐스 리페어 라인을 출시하고, 피부과와 함께 하는 마케팅 활동을 기획하면서 건선이 심각한 피부질환의 하나임에도 그 심각성이나 대처 방법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많은 환우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건선인 협회를 후원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은 여성들에게 건강한 피부의 아름다움을 주고자 하는 뉴트로지나의 브랜드 철학과도 일맥상통해 앞으로 대한 건선인 협회와 함께 건선에 대한 것을 널리 알리고 환우들이 보다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충남대학교 피부과 이증훈 교수(건선 질환 전문)는 “외국은 ‘건선’에 관련된 협회가 활성화 되어 있는 만큼, 이미 사회적 인식이 보편화되어 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초기단계라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협약식이 ‘건선’이라는 질병을 알리고, 치료·연구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건선은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해 아토피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피부 질환의 일종으로, 전국민의 1~2%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 이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실정. 이에 뉴트로지나는 협약을 체결하면서 건선이라는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연구 및 교육 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대한 건선인 협회와 연계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은 물론, 오는 9월부터 악 건조 피부 증상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과 건선 환우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도 추진할 예정이다.
* 대한 건선인 협회(www.gunsun.org)는 전체인구의 1~2%에 해당하는 건선(환부가 건조하여 인설이 생기는 만성 피부질환) 환우와 가족들에게 건선치료에 대한 상담·교육·결연·정보·연구·섭외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진들의 건선에 대한 치료·연구·교육을 지원하며,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으로 인한 정신적·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의료진과 건선인 주도의 비영리 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