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서구가 건축물 옥상녹화 지원사업 대상지를 31일까지 공모한다.
건축물 옥상녹화 지원사업은 녹지 확보가 곤란한 옥상의 생물서식공간 및 휴게공간 조성으로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신청 대상 건축물은 옥상녹화 참여 신청일 까지 사용승인된 건축물 중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 건축물이다. 주거용 건축물은 옥상 녹화 가능면적이 최소 30㎡, 비주거용 건축물은 20㎡ 이상인 민간 건축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녹화사업 효과가 크고 활용도와 공공성이 높은 건물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지는 서류심사와 현지 조사를 통해 예비대상지를 선정하고 서구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로 대상지와 지원 금액을 선정하게 된다. 내달 중 대상지를 선정해 대상 건물에는 총 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공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옥상녹화로 도심 속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건물 이용자들에게 소중한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도시경관 개선 등 늘 푸른 서구 녹색도심 조성을 위해 건축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