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대비 12.0% 증가한 2만381대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1만7027대와 비교해 19.7% 증가했으며, 누적대수 17만9120대도 전년 14만5844대보다 22.8% 개선된 수치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4329대 △BMW 3506대 △아우디 3401대 △폭스바겐 2901대 △포드(링컨 포함) 854대 △렉서스 781대 △푸조 641대 △크라이슬러(Jeep 포함) 579대 △토요타 576대가 500대를 넘어섰다.
이어 △혼다 498대 △미니 479대 △닛산 415대 △볼보 342대 △포르쉐 336대 △재규어 234대 △랜드로버 180대 △인피니티 147대 △캐딜락 91대 △시트로엥 38대 △피아트 32대 △벤틀리 17대 △롤스로이스 4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229대(55.1%) △3000cc 미만 7408대(36.3%) △4000cc 미만 1206대(5.9%) △4000cc 이상 465대(2.3%) △기타 73대(0.4%)로 파악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440대(80.7%) △일본 2417대(11.9%) △미국 1524대(7.5%), 연료별로는 △디젤 1만3826대(67.8%) △가솔린 5595대(27.5%) △하이브리드 887대(4.4%) △전기 73대(0.4%)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 1만2779대(62.7%) △법인구매 7602대(37.3%)로 확인됐다. 개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경기 3473대(27.2%) △서울 3275대(25.6%) △부산 824대(6.4%) 순이며, 법인구매의 경우 △인천 2811대(37.0%) △부산 1347대(17.7%) △경남 1174대(15.4%)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순서대로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771대) △아우디 A6 35 TDI(661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블루텍TEC(609대) 등이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9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 신차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전월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