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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내달 4일 올랑드 대통령과 韓·佛 정상회담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동북아 정세·기후변화 대응 비롯 폭넓은 의견 교환

이금미 기자 기자  2015.10.06 1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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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근혜 대통령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다음 달 4일 정상회담을 하고 양자관계와 지역 및 국제 쟁점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2000년 시라크 대통령 이후 15년 만에 이뤄지며, 올랑드 대통령 취임 뒤 한·불 정상회담은 2013년 박 대통령의 프랑스 공식 방문 이후 세 번째다.

박 대통령과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정치, 경제·통상, 창조경제, 문화․예술, 과학기술 등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동북아 정세 및 기후변화 대응 등 지역·국제 쟁점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회담을 위해 올랑드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내달 3~4일 국빈 방한한다.

청와대 측은 "이번 올랑드 대통령 방한으로 내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의미가 더욱 고양되고, 양국 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발전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