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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5 가을 관광주간' 시행

"경남으로 가을마실 떠나자" 다양한 여행코스·풍성한 할인혜택 마련

윤요섭 기자 기자  2015.10.06 08: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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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시·군, 경남관광협회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11월1일까지 '떠나세요, 가을은 짧지만 가을의 추억은 깁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015 가을 관광주간'을 전개한다.

경남도는 이 기간 국내여행에 나서는 전국의 관광객이 경남으로 올 수 있도록 '우포, 갈대와 바람의 시간' '경남으로 가을마실 떠나자, 열차 투어' 2개 대표 프로그램 선정한다. 이를 위시해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여행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30곳, 테마별 추천코스 20개소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관광주간에는 도립미술관, 제승당 등 주요 관광지가 무료입장 또는 최대 50%할인, 한옥, 호텔 등 32개 숙박업소에서 10~50%할인, 창원의 오리빵, 단감빵 10%할인 등 도내 111개 업체가 할인행사에 참여한다.

경남도와 경남관광협회는 관광주간 참여업체들에 대한 별도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해 유원시설 안전점검, 관광산업 종사자 친절교육 등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경남, 다시 찾고 싶은 경남 이미지를 만들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관광주간에 맞춰 간부 등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기업체 근로자도 동참할 수 있도록 경남상공회의소, 동남권산업단지공단 등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종수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메르스 이후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관광객들이 경남 구석구석 나만의 관광지를 찾길 바란다"며 "이번 가을 관광주간은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지정해 관광객들이 경남을 지속적으로 방문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관광주간 중 눈여겨볼 만한 이벤트로 3개의 추천관광지를 방문해 인증샷과 소감문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30명을 선정, 특산품과 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작을 판매하는 '경남관광기념품점' 상품권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