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세계 센텀시티 6층 갤러리에서 오는 19일까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기념해 '뉴 월드 시네마(New World Cinema)' 전시회를 연다.
5일 신세계 센텀시티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끊임없는 영화적 탐구 대상이었던 다큐멘터리가 가진 허구성을 토대로 새 형식의 다큐멘터리 영상작품들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진정한 현실 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8명의 작가들도 다큐멘터리에 내재된 극적 요소를 삶의 근간 삼아 우회적으로 보여주는 접근을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텀시티 6층 갤러리 담당자는 "전시된 각각의 작품들은 독립적이거나 상호보완적으로 현실 세계의 시간성, 장소성, 역사성을 재현해 나가는 다양한 방식들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의 토대 위에 세워진 다큐멘터리적 미적 가상 세계를 통해 우리가 거주하는 세계를 보다 심층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