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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청소년 행복학교'로 인재양성 앞장

창의‧감성교육 제공 비롯 학교교육 틈새 메우기 목적

서경수 기자 기자  2015.10.06 09: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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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청소년의 창조적 상상력을 키워 미래 핵심 역량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청소년 행복 학교'를 연다.

이달 7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해운대구 고등학생 1100여명을 초청, 부산 오페라컴퍼니의 음악공연과 구글 코리아 김태원 팀장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창의적인 인재와 미래설계: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를 주제 삼아 강연할 김태원 팀장은 학부생 출신으로는 처음 구글에 입사한 자신의 경험담과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창의적 사고와 발상의 전환에 대해 강연한다. 학생들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마련 계획이다.  

김태원 팀장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MBC 희망특강 파랑새, MBC 100분 토론, SBS 스페셜 인재전쟁 등 다수의 언론매체에 출연했으며, 전국 대학 및 중고교에서의 활발한 강연활동에 힘입어'대한민국 명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백선기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자체가 청소년들에게 창의‧감성교육을 제공해 학교 교육의 틈새를 메우기 위해 마련했다"며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멘토와의 만남이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