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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재도전기업인 위해 '재도전 지원센터' 설치

윤요섭 기자 기자  2015.10.06 08: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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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5일 오후 3시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재도전 생태계 공동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 재도전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와 최초로 손을 맞잡은 사례다. 부산시는 '재도전지원 부산센터'를 적극 유치,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내에 센터를 설치, 재도전 종합상담부터 자금지원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전국에서 처음 재창업자들을 위한 전용 보육공간인 '재창업 보육센터', 중소기업청은 부산에 '재도전 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재도전 상담 및 재도약 자금 등을 적극 지원하는 등 부산의 재도전 거점 도시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 및 센터 신설을 통해 창조경제를 위한 핵심과제 중 하나인 '재도전이 원활한 생태계'가 부산지역에도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안 부산시 창업지원과 주무관은 "아직 재도전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나 실패를 용인하고 수용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현장중심 밀착지원으로 재도전 지원기반 확대는 물론 중앙정부와 협력을 통해 재도전 생태계를 내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