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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 3% 유지"

메르스 영향 극복, 3분기 회복세…하방리스크 올 수 있어

이윤형 기자 기자  2015.10.05 16: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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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대해 3.0% 안팎으로 유지될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3분기 들어 국내 경기상황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최경환 부총리는 5일, 올해 3.1%로 전망한 국내 경제성장률에 대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지만 하방리스크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를 통해 기획재정부가 전망 중인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지 묻는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그동안 정부가 확장적 거시정책과 개별소비세 인하, 소비진작책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3사분기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영향을 빠르게 극복하고 소비내수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정상적인 경로를 회복해서 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올 4사분기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