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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신 CNC 자동선반·원격제어시스템 선보여

2015 밀라노 공작기계 박람회 참가…국내 1위 넘어 글로벌기업으로 발돋움

이보배 기자 기자  2015.10.05 15: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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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대표이사 김연철)는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이태리 FIERIA MILANO CITY에서 개최되는 '2015 밀라노 공작기계 박람회(이하 EMO 2015)'에 참가한다.

㈜한화는 1977년 7월 공작기계 사업을 시작, 38여년간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CNC 자동선반 업계의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해왔다.

공작기계는 시계 부품이나 전자 부품 등의 소형 절삭물을 가공하기 위해 공구를 X축, Y축, Z축에 각각 이동시켜 깍거나 파내는 가공을 하는데 이러한 동작을 자동 작동시키기 위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제어하는 자동선반을 CNC 자동선반이라고 한다.

또 고급화, 다양화하는 사용자의 요구에 부합한 복합형 자동선반'Turret형 자동선반', 글리브가공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에 38mm 미만의 자동차부품, 의료기부품, 전기전자부품, 유압부품 등 소형부품을 24시간 자동 생산할 수 있는 Swiss Turn Type CNC 자동선반인 XDⅡ 모델과 XE 모델, Turret형 자동선반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폰으로 공작기계의 전원을 On/Off해 무부하운전이나 예열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알람발생 시 문자로 알려주는 문자전송 기능 △기계가동상황 체크 기능 △카메라로 기계내부 혹은 공장상황을 체크하는 스마트폰 앱과 PC용 원격제어시스템을 선보인다.

김연철 대표이사는 "㈜한화는 38년간 쌓아온 정밀기계 제작기술로 국내외 유수의 고객들과 끈끈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새 해외시장을 개척해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CNC 자동선반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