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제 대리점 및 판매점에 게시된 공시지원금 및 20% 요금할인 비교표를 직접 보고 더 유리한 쪽으로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단말기 교체 때 지원금과 20%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제 중 어느 것이 더 유리한지 비교하기 쉽도록 약정 기간 할인받을 수 있는 총 할인금액을 전국 유통점에 게시하도록 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에는 '지원금 공시 및 게시방법 등에 관한 세부 기준' 고시에 따라 단말기 출고가와 지원금, 실제 판매가 등만 게시했었으나 이후 20%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제 가입자가 늘면서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해 게시 항목을 추가한 것.
이런 조치는 9월 초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돼 10월 현재 전국 모든 대리점과 판매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통위 측은 "가입을 원하는 요금제별로 지원금뿐 아니라 20% 요금할인제 가입 때 받을 수 있는 총 할인금액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가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