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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신규 항공기 도입 '항공기 15대 보유'

내년 상반기 중 보잉 기종 모두 반납…에어버스 항공기로 기종 단일화

노병우 기자 기자  2015.10.05 08: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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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에어부산은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주기장에서 한태근 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항공기 도입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한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A321-200 기종(195석)으로, 이달 말부터 증편 예정인 일본 후쿠오카·오사카, 베트남 다낭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중순에도 1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인 에어부산은 올 연말까지 총 1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된다. 

또 내년 상반기 중으로 현재 보유 중인 보잉 기종 항공기 5대를 모두 반납하고 에어버스 기종을 추가 도입할 계획인 만큼 내년 상반기 말부터는 에어버스 기종의 항공기로 기재 단일화가 완료된다는 게 에어부산 측의 설명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항공기 추가 도입에 맞춰 오는 25일부터 현재 하루 3회 운항 중인 부산~후쿠오카 노선의 운항횟수를 하루 4회로 늘려 운항할 예정이다. 

후쿠오카 노선의 하루 4회 운항은 국내 항공사 중 최다운항으로, 현지에서 11시간 이상 체류가 가능해 당일 여행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부산~오사카 및 부산~다낭 노선에도 해당 항공기를 투입해 각각 하루 3회, 1회로 증편하는 등 지역민들의 항공 이동 편의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을 통해 지역민들이 수도권까지 가지 않고 부산에서 더욱 편리하게 항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노선과 스케줄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