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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포럼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 진행

글로벌 시대 맞아 '중국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발표

추민선 기자 기자  2015.10.05 08: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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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브랜드가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소비자포럼은 올 한 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브랜드를 발굴해 시상하는 '2015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을 6일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Always changes, But nothing changes(항상 변화했지만, 아무것도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콘셉트로 열린다.

이는 지난 13년간 올해의 브랜드 대상이 시대를 대표하는 진정한 올해의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은 변함없지만, 선정된 기업의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하기 위해 발전하고 변화를 시도했다는 의미가 담겼다.

시상은 △본상 △마스터피스 △특별상 △중국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특별상,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본상은 한 해를 이끌어온 산업부문별 최고의 브랜드에게 시상한다. 지난 8월10일부터 18일까지 후보군을 선정해 온·오프라인에서 전 국민 소비자투표를 실시했으며, 총 참여건수 212만건을 기록했다. 마스터피스(Masterpiece)는 10년 이상 본상을 수상한 브랜드에게 수여한다.

특별상은 2015년 한 해 동안 소비자들에게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 한 해는 '마이리틀텔레비전' '일밤-복면가왕' '냉장고를 부탁해'등이 수상한다.
 
또 글로벌 시대를 맞아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과 함께 중국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특별상 부문을 신설했다. 지난 8월10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현지에서 사랑받은 대한민국 브랜드와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를 노미네이트해 중국 소비자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전재호 한국소비자포럼 대표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올 한 해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브랜드가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한 시상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정된 기업의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하기 위해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항상 발전하고 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지난 2003년부터 제정 이래 소비자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장해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어워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