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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실내사격장 권총 탈취범, 범행 4시간 만에 검거

기장삼거리서 기장경찰서 형사팀에 붙잡혀…범행 동기 수사 예정

노병우 기자 기자  2015.10.03 14: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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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3일 오전 부산의 한 실내사격장에서 권총과 실탄을 들고 달아난 괴한이 범행 4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은 부산 부산진구의 한 실내사격장에서 여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권총과 실탄 19발을 들고 달아난 홍모씨(29)를 검거하고, 홍씨가 갖고 있던 45구경 권총과 실탄을 모두 회수했다. 

택시를 타고 기장군 쪽으로 달아나던 홍씨는 이날 오후 1시40분경 기장삼거리에서 기장경찰서 형사팀에 붙잡혔다. 
 
홍씨는 "자살을 하려고 권총과 실탄을 훔쳤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홍씨를 부산진경찰서로 압송하고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