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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실내사격장 총기탈취 도주 용의자 공개수배

경찰, 키 178㎝ 나이 20∼30대 추정…범행 당시 검은색 모자에 라운드 티셔츠

노병우 기자 기자  2015.10.03 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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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지방경찰청은 3일 오전 부산의 한 실내사격장에서 총기와 실탄 수십 발을 탈취하고 달아난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범행 후 도주하는 장면이 찍힌 사격장 폐쇄회로(CC)TV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용의자는 키가 178㎝ 정도이며 나이는 20∼30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 또 범행 당시 검은색 모자를 쓴 용의자는 라운드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스니커즈 신발을 신었다.

이 남성은 3일 오전 9시40분경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실내사격장에 들어가 여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사격장에 있던 45구경 권총 1정과 실탄 30∼40발을 들고 달아났다.

한편, 경찰은 이 남성이 2차 범행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경찰특공대와 전 병력을 동원에 이 남성을 뒤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