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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세계 전복 심포지엄' 열린다

전복산업 정보수집·해외 홍보기회 활용

지정운 기자 기자  2015.10.03 09: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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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계 전복산업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국내 전복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한 '제9차 세계 전복 심포지엄'이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다.

오는 5일부터 6일 동안 여수 엠블호텔에서 개최되는 '전복 심포지엄'은 여수시(시장 주철현)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이 주최하고 한국수산과학회와 한국전복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호주와 미국, 남아공, 뉴질랜드, 중국, 일본 등 16개국 230여명의 전복생산 국가의 연구자 및 유통업체, 기자재 제작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 학술발표와 전복전시 및 시식회, 기자재 전시, 투어 등이 진행되며, 각국 전복산업 관계자들의 활발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복산업연합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한국 전복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여수시도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해양 관광의 중심' 여수를 널리 홍보하고 지역 전복산업의 기술력 및 생산성 향상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전복을 수산분야의 10대 전략 품종으로 선정했으며 전국 4675어가에서 연 9130톤을 생산하고 있다.

여수지역은 147어가에서 전국 생산량의 3% 정도인 305톤의 전복을 길러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