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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서비스 '딩동' 블랙프라이데이와 전통시장 접목 야심

임혜현 기자 기자  2015.10.01 19: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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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플랫폼 딩동이 소비 진작을 위해 처음 시행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와 전통시장의 융합 전도사로 나선다. 

딩동은 지난 달 20일에 치러진 중랑 동부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 발대식 행사에서 100% 경품당첨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성공적으로 사람들에게 서비스 개념을 각인시킨 바 있다.

시장 행사장에서 스마트폰을 제시하면 중랑 동부시장 1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참여자들은 반찬부터 건어물, 패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통시장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었다.

중랑 동부시장에 모바일 쿠폰 도입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 중의 20%는 이미 딩동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 점이 특히 고무적이다.

이런 가운데, 14일까지 진행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딩동은 중랑 동부시장의 모바일 상품권을 20% 할인 판매하는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일 딩동은 20~30대 고객에 친숙한 모바일 O2O 마케팅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중랑 동부시장 인근 잠재 고객에게 타깃 알림을 발송하고 블로그/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젊은 고객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