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짝퉁'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판친다

1100만원 상당 가짜상품권 시중 유통

박지영 기자 기자  2015.10.01 19:50:4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가짜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이 시중에 유통돼 신세계그룹에 비상이 걸렸다.

시중에 유통된 가짜 상품권은 신세계가 지난 8월 선보인 스크래치형. 문제는 스크래치 부분을 긁어낸 후 온라인에서 한번, 다시 그 부분을 덮어 오프라인에서 또 한 번 사용된 상품권이 대거 발견된 것이다.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가짜 상품권은 시중 상품권 할인판매소에서 현금으로 세탁되거나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신세계 측은 "현재 이렇게 시중에 풀린 가짜 상품권은 1100만원 규모"라며 "피해사실을 인지한 9월21일 당일 관할 경찰서에 바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