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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9월 판매 전년比 34.4%↑…'QM3 인기 여전'

SM7 LPe 친환경으로 각광…닛산 로그 누적 수출 7만8701대 달성

노병우 기자 기자  2015.10.01 16: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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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6604대, 수출 1만5551대로 전년 동월 대비 34.4% 증가한 총 2만2155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내수판매 실적은 6604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9%, 전월 대비 6.5% 늘어났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총 2306대가 판매된 QM3로, 전년 동월 대비 220.7%, 지난달 대비 8.8% 판매 증가했다. 

더욱 치열해진 국내 소형 SUV시장에서 QM3는 탁월한 연비 효율과 주행성능으로 판매 열풍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4월 이후 6개월 연속 월 2000대 이상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또 유럽 감성의 중형 패밀리 세단 SM5 Nova와 준중형 세단 SM3 Neo는 각 1586대와 1013대 판매된 가운데, 준대형 세단 SM7 Nova는 996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72.6%의 판매 성장을 이뤘다.  

특히 LPG 도넛 탱크를 도입해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한 SM7 Nova LPe는 지난 한 달 동안 724대가 판매됐다. 또 르노삼성이 개별소비세 인하에 맞춰 선보인 더블 인하 혜택 등 다양한 9월 판매 조건에 힘입어 QM5 역시 전월 대비 17.7% 증가한 593대가 판매됐다. 

이와 함께 9월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47.7%, 지난 8월보다는 303.3% 증가한 1만5551대로 나타났다. 

지난 8월 일시적 물량 감소에 들어갔던 닛산 로그는 전월 대비 365% 늘어난 총 1만2550대의 물량이 수출됐으며, QM5(수출명 꼴레오스) 또한 1932대로 전월보다 305.9%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를 지난해 9월부터 수출해왔으며, 올해 1~9월까지 총 7만8701대가 북미지역 소비자들에게 전달됐다. 아울러 르노삼성은 닛산으로부터 당초 8만대 규모였던 올해 생산물량을 10만대까지 확대해 받아놓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