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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데이타시스템, 블록체인 기술 기업 블로코와 MOU

임혜현 기자 기자  2015.10.01 16: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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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데이타시스템이 블로코와 핀테크 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1일 체결했다.

블로코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으로 신한금융그룹이 산하 기업인 신한데이타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기술제휴와 각종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받을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기술은 데이터를 분산화시켜 보안성을 강화하고,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이터 네트워크 기술로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이기도 하다.

이 기술은 유럽은행감독청(EBA)의 연구결과와 산탄데르 은행의 '핀테크 2.0' 보고서 등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비용 감소, 속도와 상품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표 기술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블로코가 개발한 코인스택은 이런 블록체인 기술을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해 기존 서비스에 간단하게 접목시키거나 새롭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BaaS(Backend as a Service) 플랫폼이다.

오세일 신한데이타시스템 대표는 "다년간의 금융IT사업을 통해 금융IT분야의 다양한 노하우를 가진 신한데이타시스템과 블록체인 분야의 선도적 기술을 보유한 블로코 간 협업으로 큰 시너지 발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