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남구에 따르면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근처 병·의원(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독감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남구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관내 77개 병·의원을 지정 의료기관으로 선정했으며, 혼잡을 막기 위해 해당 병·의원에 사전 통화 후 방문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남구보건소(www.namgu.gwangju.kr/health2013)’'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공지사항란을 참조하면 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를 위해 만 50~64세인 기초생활수급자와 등록장애인, 유공자를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예방접종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이며, 이 기간 남구청 3층을 방문하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으로 의료기관마다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방문 전 반드시 지정 의료기관과 전화 통화 후 방문해 주기를 바라며, 만 50세 이상 64세 이하의 취약계층 대상자들은 정해진 기간 내에 남구청 3층을 방문해 접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