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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스포츠세단 '맥시마' 아시아 최초 한국 공개

유럽 브랜드 고급세단 시장 새 대안 제시…"짜릿한 혁신 대변할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5.10.01 12: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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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닛산은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Maxima)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맥시마는 닛산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모델 중 하나로, 지난 1981년 글로벌 데뷔 후 35년간 총 7번의 풀 체인지를 거쳐 올해 하반기 8세대 모델로 진화했다. 

이번에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된 맥시마 역시 8세대 모델이며, 한국닛산은 최고급 소재와 사양으로 구성된 최상위 플래티넘(Platinum) 트림을 국내시장에 4370만원에 출시했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지난 35년간 진화와 진보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 맥시마는 해외시장에서 이미 상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닛산의 핵심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닛산이 보유한 앞선 기술력과 장인정신이 집약된 모델인 만큼 한국시장에서 고객층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닛산이 강조하는 짜릿한 혁신(Innovation that Excites)을 대변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맥시마는 '닛산 스포츠 세단 콘셉트(Nissan Sports Sedan Concept)'를 통해 호평 받은 에너제틱 플로우(Energetic Flow)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해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공기역학을 고려한 와이드 앤 로우(Wide & Low) 차체비율은 물론, V 모션 그릴과 부메랑 타입의 LED 시그니처 램프는 휀더에서 측면으로 이어지는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과 조화를 이뤘다. 또 차량 지붕이 공중에 떠있는 듯 보이는 플로팅 루프(Floating Roof)는 맥시마의 차별화된 디자인 테마를 완성한다.

이와 함께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는 운전석 방향으로 7도 기울어진 센터페시아 디자인이 채용됐으며, '저중력 시트'와 함께 동급 최초로 다이아몬드 퀼팅 디자인의 프리미엄 가죽 시트도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맥시마에는 14년 연속 미국 워즈오토 선정 '세계 10대 엔진'에 빛나는 VQ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3마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를 조합해 복합연비 9.8km/L(도심연비 8.5km/L, 고속도로 연비 12.1km/L)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맥시마는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이 동급 최초로 적용된 것을 비롯해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 △운전자 주의 경보(DAA) △후측방 경고(RCTA) △사각 지대 경고(BSW)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 현존하는 닛산 최첨단 안전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한편, 한국닛산은 브랜드 경쟁력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딜러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닛산은 올해 안에 △수원 △송파 △강서 △부산 동래 등 총 4개 지역에 딜러 네트워크를 확장함으로써 고객과의 접점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