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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영업정지 위기 '설현'으로 맞선다

기기변경 고객 대상 '설현' 브로마이드 무료 증정

최민지 기자 기자  2015.10.01 10: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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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일부터 일주일간 영업정지에 들어간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이 위기 극복 방안 중 하나로 '설현'을 내세웠다.  

1일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 인기 아이돌 그룹 AOA 멤버이자 SK텔레콤의 광고 모델인 가수 '설현'의 브로마이드 세트 10만개를 기기 변경 고객들에게 무료로 증정키로 한 것. 

설현 뒷모습 사진은 최근 SK텔레콤 일부 대리점에서 도난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각종 온오프라인에서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브로마이드 세트를 설현의 뒷모습 사진 1장과 미공개 사진 3장으로 구성했다.
 
또한 SK텔레콤은 2일 서울·대전·대구 등 전국 주요 3개 SK텔레콤 매장에서 설현 사인회 및 브로마이드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설현은 매장을 찾은 SK텔레콤 고객 대상 선착순 100명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브로마이드를 선물로 전달한다. 또, 포토타임 및 경품 제공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남상일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최근에는 기존 상품 및 서비스 외의 여러 분야에서도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숨은 니즈를 지속 발굴해 참신한 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