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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학 재·휴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홍준표 도정, 지역 서민수혜 정책 중단 없이 지속 추진

윤요섭 기자 기자  2015.10.01 08: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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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이달 1일부터 한 달간 홈페이지를 통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는 채무 Zero(0)를 목표로 하는 재정 감축 기조 속에서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아 지역 서민수혜 정책을 중단 없이 지속 추진하려는 의지다.

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도내 대학 재·휴학생, 지역 서민수혜 휴학생의 2011년 이후 한국장학재단 든든학자금 대출의 2015년도 발생 이자며, 도내 서민자녀 대학생 위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제공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주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실시해 작년까지 23억6000만원을 지원, 3만2050명의 대학생이 수혜를 받았다.

윤인국 경남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서민 가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