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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중국 국경절 맞아 환영·환송행사 풍성

김해국제공항 1층 입국장서 중국인 관광객 환영식 개최

서경수 기자 기자  2015.10.01 08: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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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환잉 라이따오 부산."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을 맞아 오는 10월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김해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중국인 관광객 환영식을 개최한다고 30일 전했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중국국경절 기간 동안 부산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대략 3만2000여명.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환영행사에는 면세점, 카지노, 항공사, 호텔, 아쿠아리움, 부산관광고등학교 등 지역 관광업계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와 부산 지역 관광업계는 첫번째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과 각 항공사 별로 입국하는 관광객들에게 푸짐한 경품과 환영 꽃다발을 제공한다. 또 입국장 내에 포토 존을 만들어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국경절에는 10월1일 첫날 환영행사 뿐 아니라 10월5일부터 7일까지 공사와 신세계면세점이 공동으로 김해국제공항 2층 출국장에서 환송행사도 개최한다. 

환송행사 이벤트를 처음으로 진행하는 부산관광공사 측은 "부산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다시 부산으로 올 수 있도록 부산 풍경이 담긴 기념엽서, 폴로라이드 촬영 사진을 찍어 줄 계획이다"고 전했다. 

부산시도 환영행사와 환송행사 이벤트에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게임업체인 트리노드의 포코팡 등을 등장시켜 분위기를 띄울 전망이다.

한편, 중국의 국경절은 오는 10월1일부터 7일까지지만 10월10일 쌍십절인점을 감안하면 중국인들의 휴가기간은 거의 10일에 이른다. 공사는 국경절 기간 동안 중국 관광객들의 동향 파악과 불편사례 해소를 위해 매일 전담직원을 선정해 운영한다.

김용범 부산관광공사 마케팅 팀장은 "이번 행사는 국경절을 맞아 중국 관광객들이 다시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