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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민상, 박병기·윤정완·곽종근·박태범씨 수상

4개 부문 선정…2일 광산구민의 날·광산우리밀축제 기념행사서 시상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9.30 1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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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지역사회와 사람을 위해 공헌해온 주민들을 선정해 그 활동을 널리 알리고 그 의미를 오래 기억하자는 취지로 매년 선정한 제24회 광산구민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4개 부문 4명이 선정된 가운데 효나눔복지 부문에 박병기 대덕치과 원장이 영예를 안았다. 박 원장은 우산동복지네트워크 위원으로 활동하며 사회봉사단체에게 사무실을 무상 임대해주고 다양한 나눔에 참여하는 등 주민들 간 관계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자치공동체공헌 부문에는 윤정완 수완피오레6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회장이 선정됐다. 윤 회장은 수완지구 각종 현안에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해결에 앞장서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경제 부문은  26년 동안 소촌농공단지 타이어 금형제조 회사를 이끌며 고용창출과 연구개발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온 곽종근 ㈜현대기계금형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생활체육 부문은 박태범 송정동초등학교 야구부감독이 상을 수상한다. 박 감독은 28년 동안 후학들을 기르며 한국야구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있다. 기아 최희섭, 넥센 서건창 선수 등도 모두 박 감독의 제자다.

광산구민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윤기봉 광산구 부구청장은 "지역발전과 구 명예선양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후보로 올라 고민이 깊었다"며 "후보로 오른 다른 분들의 활동도 같이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4회 광산구민상 시상식은 내달 2일 오후 5시 송산유원지에서 열리는 광산구민의 날 및 광산우리밀축제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