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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항신그룹, 황금연휴 "유커 잡아라"

신한유 2주년 기념 적극적인 유커 유치 이벤트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9.30 11: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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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메르스 사태 이후 일본, 태국 등으로 발길을 돌렸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한국을 찾고 있다.

특히, 국경절(10월1~7일) 황금연휴에 많은 유커가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관광업계의 '유커 모시기' 경쟁이 뜨겁다.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정부 차원의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예정보다 앞당겨 진행한 가운데 국내 대형 유통업계도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중국항신그룹에서 운영하는 한국여행정보 사이트 신한유는 내달 오픈 2주년을 기념하는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벤트는 신한유 사이트를 통해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유커에게 모두 적용되며 신한유 사이트에 로그인한 후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깜짝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유는 중국 국가기업이 중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한국여행 정보 사이트다. 숙박, 한류문화 체험, 공연 및 전시, 운전면허, 여행후기 등 공신력 있는 다양한 정보와 관광 캠페인 촉진을 위한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여행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신한유 관계자는 "20~30대를 중심으로 향후 개별적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며 "한국의 여행업계는 개별 유커를 위한 다양하고 특화된 상품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