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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또 선정 '14회 연속'

주민자치·지역활성화·평생학습 분야 4개 사례선정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9.30 10: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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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사진)가 '제14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분야별 우수사례 공모에 선정돼 14년 연속 본선행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북구는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사)열린사회시민연합에서 주관하는 2015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할 우수사례로, 광주에서는 가장 많은 4개 사례가 선정됐다. 광주에서 선정된 5개 우수사례 중 북구에서만 4개 사례가 선정된 것이다.

이에 내달 29일부터 11월1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지원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광주 대표로 참가해 전국 289개 참가팀(동주민센터)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42개팀과 주민자치 향연을 펼친다.

북구의 4개 우수사례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평생학습 3개 분야에 고르게 선정됐고, 소통과 공감을 위시해 주민이 직접 마을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자치 분야에서는 일곡동의 '자연이 사람을 키우고 이웃이 영글어가는 마을, 한지붕 한울타리' 사업, 지역활성화 분야에서는 두암2동의 '사람·어울림·꿈꾸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선정됐다.

평생학습 분야에서는 운암3동의 '책이 있어 향기나는 마을' 사업, 석곡동의 '명품주인과 함께하는 행복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이 각각 뽑혔다.

북구는 박람회 기간 4개 우수사례 전시관을 열어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성과를 널리 알리고, 전국 최고의 주민자치 메카인 북구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송광운 구청장은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 14회 연속 본선 진출은 북구의 자치역량이 전국에서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 개최 첫해인 2001년부터 14회 연속 본선에 진출 중이며 지금까지 대상 2회, 최우수상 5회, 우수상 22회 수상하는 등 주민자치를 선도하는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