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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 오피스' 출시 10개월만에 700개사 돌파

5대 광역시 신규센터 구축 완료해 전국서비스로 확대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9.30 09: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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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는 '기가 오피스(olleh biz GiGA office)' 서비스가 출시 10개월만에 700개사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기가 오피스는 사무실과 인접한 KT 지사를 기가랜(GiGA LAN)으로 연결해 KT지사에서 △장비 호스팅 △인터넷 접속 △보안 △통합관제 솔루션 등 기업 ICT 운영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용 토털 ICT 솔루션이다.
 
지난해 11월17일 출시 이후 7개월만에 300개사가 가입했으며 그 후 3개월만에 700개사로 가입 고객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대해 KT는 기가 오피스 가입자 증가에 대해 중소기업 운영에 필요한 필수 서비스를 통합, 저렴하게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초기 자본 마련이 어려운 중소기업·스타트업의 경우, ICT 인프라 운용비는 큰 부담인데 기가 오피스 이용 때 △체계적인 LAN 관리 △준 인터넷데이터센터(IDC)급 시설 이용 △각 기업별 환경에 맞는 실시간 네트워크 구성 등을 통해 관리 비용 감소를 꾀할 수 있다는 것.
 
이와 함께 KT는 기가 오피스를 이달 초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5대 광역시에 신규 센터를 열었다. 이런 만큼 지방 소재 중소기업도 기가 오피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 라인업도 확대된다. KT는 기가 오피스 센터로 이전한 고객 서버를 운용, 유지 보수하는 운용대행서비스와 노후화된 고객 서버를 신규 서버로 교체해 관리하는 가상화 기반 서버를 11월 중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