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하나금융투자 "LG전자 주가 방어, 새 스마트폰에 달려"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9.30 08:16:5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하나금융투자가 LG전자 3분기 실적에 관련해 스마트폰 부문의 부진 가능성을 주요 이슈로 꼽았다. 30일 전망 보고서에서 하나금융투자는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 보고서에는 LG전자의 올 3분기 가전 실적은 양호하고, TV 매출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는 진단이 담겼다. 다만 스마트폰 실적 부진 탓에 분기 증권사들의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 44% 감소할 것으로 이 보고서는 예측했다. 

한편 이 보고서는 스마트폰은 부진하지만 TV 매출 흑자 전환에 따라상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매수' 의견 유지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10월 초 공개 예정인 신규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양호하다면 주가 하락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