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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셋째날' 귀경정체 시작, 자정넘어야 해소

목포서 서울까지 5시간40분…차량 457만대 쏟아질 전망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9.28 10: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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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늘(28일) 오전부터 전국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시작된 귀경 정체가 오후 4시께 절정을 이룬 후, 자정을 넘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승용차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10분(요금소 기준)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각 △목포 5시간40분 △광주 4시간50분 △대전 2시간 10분 △강릉 2시간50분 등이다. 반면, 서울을 출발하는 차량의 경우 △부산 5시간 △목포 3시간30분 △광주 3시간10분 △대전 1시간40분 △강릉 3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서울방향)은 동서천분기점→서천나들목 9.3㎞ 구간과 서천나들목→서천휴게소 7.4㎞ 구간 등 16.7㎞에서 시속 20㎞대로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양평방향)은 △김천분기점→선산나들목 8.0㎞ 구간 △선산나들목→선산휴게소 4.3㎞ 구간 △선산휴게소→상주터널 남단 2.9㎞ 구간 등 총 15.2㎞ 구간에서 시속 30㎞대 이하로 서행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도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돼, 정안나들목→풍세요금소 13.4㎞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차량 34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53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에는 전날보다 다소 적은 457만대의 차량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