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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박주선·박준영 신당 3인방, 의석수 전망 '5석 미만'

총선 이슈, 국정안정론(41.9%) vs 정권심판론(41.9%)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9.27 10: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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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천정배·박주선·박준영 3인이 추진하는 신당이 내년 총선에서 '5석 미만'의 의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내년 4월 총선 이슈 공감도는 국정안정론(41.9%)과 정권심판론(41.9%)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정치·무당층 : 천정배·박주선·박준영 신당 전망 "5석 미만(47.7%)"

'천정배·박주선·박준영' 세 사람이 각각 신당 창당을 선언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연합) 지지층과 무당층의 69.1%는 내년 총선에서 3인방이 주도하는 신당이 '5석 미만 또는 10석 미만' 의석을 얻을 것으로 관측됐다.

"천정배·박주선·박준영 세 사람이 추진하는 신당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5석 미만(47.7%), 10석 미만(21.5%), 20석 미만(8.4%), 20석 이상 6.0% 순(무응답 16.5%)의 답변이 나온 것.

호남지역도 5석 미만(44.1%), 10석 미만(23.7%), 20석 미만(10.6%), 20석 이상(8.7%) 순으로 전국 평균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새정치연합 지지층의 77.4%, 무당층의 61.9%는 3인방이 추진하는 신당이 '5석 미만 또는 10석 미만'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총선 이슈, 국정안정론(41.9%) vs 정권심판론(41.9%) '팽팽'

내년 4월 총선이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정안정론'과 '정권심판론'이 팽팽한 접전양상을 보였다.

"현재 전반적인 국민정서를 고려할 때 내년 총선에 국정안정론과 정권심판론 중 어떤 이슈가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국정안정론(41.9%) vs 정권심판론(41.9%)'로 똑같았다. 무응답은 16.2%.

지난 6월 말과 비교해 '국정안정론(44.7 → 41.9%)'은 2.8%p, '정권심판론(45.8 → 41.9%)'도 3.9%p 동반 하락했다.

남성(국정안정론 47.3% vs 정권심판론 38.3%), 50대(48.7% vs 33.0%), 60대(58.1% vs 22.4%), 충청(50.1% vs 39.7%), 대구·경북(46.5% vs 34.8%), 부산·울산·경남(49.1% vs 31.6%)은 국정안정론이 더 우세했다.

여성(36.5% vs 45.5%), 19세·20대(30.8% vs 60.2%), 30대(30.7% vs 52.8%), 40대(37.0% vs 46.4%), 서울(38.5% vs 43.2%), 경기·인천(41.0% vs 43.5%), 호남(28.0% vs 54.9%), 강원·제주(38.6% vs 53.7%) 등은 정권심판론이 더 앞섰다.

이 조사는 지난 24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전국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이었으며 오차보정은 올해 8월 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응답률 : 2.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