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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오후 들어 정체 완화…서울→목포 3시간30분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 406만대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9.26 19: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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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추석 연휴 첫날인 26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서서히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내내 귀성 차량이 고속도로에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하지만 오후 들어 정체가 계속 완화되고 있으며 오후 8~9시 이후에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 승용차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20분, 광주 3시간, 목포 3시간30분, 대전 1시간30분, 강릉 2시간20분이다.

오후 5시 기준 현재 가장 정체가 심한 곳은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이며 발안나들목에서 서평택분기점과 서평택나들목을 거쳐 행담도휴게소까지 이어지는 23.4㎞ 구간이 차량으로 꽉 막혀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현재 정체구간이 2.3㎞ 정도다. 불과 3시간 전보다 40㎞가까이 되는 구간에서 정체가 풀렸다.

하지만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등 일부는 여전히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5시까지 35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모두 45만대가 서울을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06만대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