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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쉬어도 피곤할 때 나이 들었다고 느껴"

젊게 살기 위해 가장 많이 하는 노력 1위 '운동'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9.25 11: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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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민국 성인남녀가 스스로 나이 들었다고 느낄 때는 '아무리 푹 쉬어도 피곤하다고 느낄 때'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대 이상 성인남녀 1251명에게 '나이 들었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 설
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응답자의 98.9%는 '나도 나이가 들었다'고 느낄 때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들에게 '나이가 들었다고 느낄 때(복수응답)'가 언제인지를 묻자 '아무리 푹 쉬어도 피곤하다고 느낄 때'가 응답률 5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행어, 인터넷 신조어 등 요즘 말 못 알아들을 때(40.0%) △중고생의 교복 입은 모습을 보고 좋을 때구나 생각할 때(28.6%) △내 나이가 몇 살인지 생각해보고 대답할 때(21.0%) △거울 볼 때(20.3%)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찰 때(13.4%) △술 먹은 다음 날 숙취해소 잘 안될 때(13.1%) △살이 잘 안 빠질 때(12.8%) △최신가요나 가수 잘 모를 때(12.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기타 의견으로는 △구인공고 모집연령이 어려질 때 △늦게까지 노는 데 체력 부족 느낄 때 △옛날 노래가 좋다고 생각할 때 △피부 화장이 잘 안 먹을 때 등이 있었다.

실제로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67.8%의 응답자가 '과거에 비하면 나이가 들긴 했다'고 답했다.

젊게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복수응답) 질문한 결과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한다'는 답변이 41.1%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늘 웃으려고 한다(30.1%) △다이어트를 한다(28.7%) △항산화제나 슈퍼푸드 등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다(27.0%)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열심히 바른다(20.7%) △최신 가요 차트를 듣는다(19.0%) △보톡스, 필러 등 시술을 받는다(7.0%) △잡지를 읽는다(5.7%)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