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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암중 방과후교실 '기자·자기소개서 교실' 개설

5주간 학생기자 양성…적성개발·진로설정 지원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9.25 08: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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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는 서울 마포구 중암중학교(교장 이정모) 방과후교실의 일환으로 '학생기자 교실 및 자기소개서 작성 특화 과정' 첫 수업을 24일 진행했다.

본지와 학교 측은 중암중학교의 기자교실 희망 학생들 중 15명을 선발해 5주간 수업을 진행한다.

24일 첫 수업에선 '미디어 글쓰기란 무엇인가'란 주제를 놓고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산업과 미디어 글쓰기의 종류와 기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본지 김동현 편집국장은 "미디어 글쓰기의 대상은 불특정다수이기 때문에 현상과 사실을 쉬운 어휘와 간단한 문장으로 잘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또 "풍부한 어휘력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필사(베껴쓰기) 훈련과정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는 10월1일엔 '실용문 쓰기 훈련, 신문기자들의 기사쓰기 훈련과정' 강의가 진행되며 10월15일 '매력적인 자기소개서쓰기'를 주제로 중암중학교 임도영 코칭 교사(서강대·인덕대 등 강의)가 자기소개서 작성 핵심 포인트를 짚는다.

특히 자기소개 글쓰기 코너는 올 상반기 서울 동대문구 전농초등학교 '프라임경제 좋은 친구 어린이 기자교실'에서 자기소개서 첨삭지도를 받기 전과 후 자기소개서 완성도에서 큰  차이가 나타난 바 있어 이번 과정에서도 그 성과가 기대된다.  

10월22일에는 '인터뷰 즐기기' 주제에 맞게 인터뷰 대상 선정부터 요령까지, 인터뷰 팀플레이가 중요한 이유에 대한 강의가 이어지며, 기자교실의 마지막 수업인 10월29일에는 △스트레이트 기사 △인터뷰 기사 △기획기사 △보도용 사진 촬영 기법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기사교실 과정이 마무리 된 후, 학생들은 직접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사작성 과정에 돌입한다. 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현장과 학교폭력예방, 내 마을 알리기 등의 주제를 두고 취재를 진행하고, 직접 기사 작성까지 진행하고, 본지 기자들은 학생들의 기사 작성을 돕기 위해 첨삭지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모 중암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기자에 대한 간접적 경험과 올바른 글쓰기 훈련을 통해 또 다른 자신의 적성을 개발하고 새로운 진로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자수업을 받는 모든 학생이 학생기자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