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내달 5일부터 대한항공이 델타항공의 서울~애틀랜타 구간 신규 노선에 대해 주 4회 코드셰어(좌석공유)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현재 애틀랜타 노선에 매일 오전 10시 출발편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코드셰어로 기존 스케줄에 오후 출발 4편이 추가돼 주 11회로 운항이 확대된다.(표 참고)
대한항공은 이번 코드셰어로 중남미와 중국, 동남아 등과의 연결 스케줄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애틀랜타를 포함해 미국 내 10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노스웨스트항공·델타항공·컨티넨탈항공·하와이안항공과의 코드셰어를 통해 미국 내 60여 개 도시로 연결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총 23개의 외국 항공사와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해에도 세계 유수의 항공사와 포괄적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