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서울산업진흥원, 2015 수제화 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1차 서류심사 통과자 전원 수제화 제작 멘토링 및 지원금 지원

서경수 기자 기자  2015.09.25 08:45:1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서울산업진흥원(SBA)은 '2015 수제화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 수제화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참신하고 우수한 수제화 디자인을 발굴해 성수지역 소공인과의 디자인거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당 디자이너에게는 창업 및 취업 역량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20~30대 여성이 일상(또는 직장) 생활에서 트렌디하게 신을 수 있는 수제화 디자인' 이라는 실용적인 주제로 접수받으며, 트렌디하고 참신한 수제화 디자인 아이디어를 가진 일반인, 대학생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디자인의 독창성, 주제 적합성, 상품성, 기능성 등이 중점적인 심사 대상으로, 패션·디자인 전문가 및 성수 수제화 소공인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1차 서류 심사를 거쳐서 다음 달 15일, 15개의 본선 작품이 가려진다. 이어 본선 진출자의 공개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통해 11월6일 최종 순위를 평가한다.

서울시는 참가자들에게 수제화 창업을 실현할 수 있는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 성수지역 수제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출품되는 디자인은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제출된 디자인과 성수 수제화 소공인과의 디자인 거래를 추진하는 등 참가자뿐만 아니라 성수 수제화 소공인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최종 선발되는 15명은 대상, 금상, 은상 각 한 명씩이며, 각각 200만원, 100만원, 70만원 및 해외연수를 지원받고, 동상은 2명 50만원, 장려상은 10명 20만원씩 지원받는다. 또한 1차 서류심사 통과자 전원은 수제화 제작 멘토링 및 전시회 참가를 통해 시장 반응 조사까지 지원받는다.

박경원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보육본부장은 "앞으로도 수제화 디자인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참신한 수제화 디자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진 분들을 발굴할 것이며, 성수소재 수제화 소공인들을 위한 교육 및 판로개척 분야의 지원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마감은 다음 달 12일 낮 12시까지며, 성수IT종합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