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미스터픽·KEB하나은행' 제휴 '첫차1Q오토론' 출시

'고정소득' 제한 없이 최대 7000만원 대출, 최저 3.69% 금리까지

김병호 기자 기자  2015.09.24 19:32: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중고차 앱 '첫차'를 서비스하는 미스터픽(대표 최철훈·송우디)이 KEB하나은행과 손을 잡고 '첫차1Q(원큐)오토론'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첫차1Q오토론은 첫차가 처음으로 시도한 금융상품 서비스로, 미스터픽은 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터뷰와 리서치,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고객이 가장 만족할 수 있는 금융상품의 니즈를 파악, 이를 바탕으로 KEB하나은행과 협력해 출시하게 됐다.

특히 첫차1Q오토론은 '제약 없는 소득, 착한 금리, 간편한 이용'이라는 세 가지의 특징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사회초년생, 중소기업 직장인 혹은 연금소득자라도 약간의 고정소득만 있다면 금액 제한 없이 최대 7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대출 과정의 불필요한 과정을 없애 금리를 낮춰, 신용등급과 은행거래 기여도에 따라 연 최저 3.69% 수준의 착한 금리(9월18일 기준)를 적용 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과 모바일(연내 서비스 운영 예정)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한도 조회, 대출 신청 및 상담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미스터픽은 첫차1Q오토론 이용 시 첫차 앱에서 '첫차블루바우처'를 다운받아, 기존 금리에서 0.2%를 추가 인하할 수 있는 혜택을 함께 내놓을 예정이다.

송우디 미스터픽 대표는 "첫차가 고객 입장을 대변해 만든 것인 만큼,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KEB하나은행과 의기투합해 준비했다"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편의와 혜택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스터픽은 중고차앱 첫차를 서비스하는 O2O기업으로 혁신적인 딜러관리시스템과 스마트세이프정보를 통한 허위매물 차단기술로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어, 최근 다음카카오, KT 등에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 8일 미스터픽은 스타트업으로서 이례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 금융기업인 KEB하나은행과 업무상 제휴를 체결하고 자동차와 관련한 금융상품은 물론, 다양한 자동차 서비스 및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