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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 기대감 '펑펑'

10월3일 저녁 1시간20분 동안 10만여발 마법 같은 불꽃쇼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9.24 17: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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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열세 번째를 맞는 한국의 대표 축제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다음 달 3일 토요일 저녁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약 1시간20분 동안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에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한화그룹과 SBS가 함께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한화, 스토리텔링 불꽃쇼로 시선 강탈 예정

올해 불꽃축제에는 미국, 필리핀, 한국 총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 총 10만여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으로 가을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세계불꽃축제 첫 번째 참가팀은 미국의 멜로즈 파이로테크닉스로 'Love is magical'을 주제로 달콤한 감성을 담은 불꽃쇼를 밤 7시20분부터 펼친다.

최근 일본과 베트남에서 열린 불꽃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하며 아시아인을 매료시켜온 멜로즈사는 수준 높은 연출력과 클래식과 모던을 넘나드는 사랑을 주제로 한 음악으로 감미롭고도 강렬한 뮤지컬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7시40분부터는 두 번째팀, 필리핀 드래곤 파이어웍스의 'OPM (Original Philippines Music) against the World'를 주제로한 불꽃쇼가 진행된다.

필리핀의 숨겨진 대중음악과 최근 전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EDM(전자댄스음악)이 하나가 된 열정적인 음악과 함께 화려하고 극적인 뮤지컬 불꽃쇼를 연출할 예정이다.

동서양 대중문화의 극치를 불꽃의 폭발적인 아름다움으로 펼쳐낼 드래곤사는 최근 유럽의 불꽃대회에서도 두 차례 우승할 만큼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불꽃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대한민국 대표 한화는 '마법 같은 불꽃'을 주제로 우리의 마음 속에 잊고 있던 불꽃을 네 개의 심장에 담아 연출한다고 전했다.  

네 개의 심장은 에너지, 사랑, 희망, 즐거움으로 음악, 불꽃, 영상, 내레이션 등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토리텔링 불꽃쇼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마법같은 불꽃 연출을 위해 캐릭터불꽃, 고스트불꽃, UFO불꽃 등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불꽃들로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에는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도 불꽃바지선을 설치해 여의도 전체를 아우르는 보다 와이드한 불꽃쇼를 선보인다.

◆100만여명 관람객 위해 안전통제 구간 확대 운영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찾는 만큼 올해도 주최측과 서울시, 경찰, 소방서, 구청, 한강사업보부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안전한 행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들의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을 위해 극심한 혼잡지역인 여의동로가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 통제되며 행사 전날인 2일 밤 11시부터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도 폐쇄된다.

또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 운행량을 대폭 증편하는 한편, 경찰, 소방관, 주최 측 인력이 총동원돼 지하철 시민 안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이촌지역 뿐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하부 자전거길까지 안전통제가 확대된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무단횡단 및 차량에서의 주정차 관람도 엄격히 통제되고, 한국팀 불꽃연출의 하이라이트인 '나이아가라' 연화설치로 인해 원효대교 위 관람은 전면 금지된다.

한편, 불꽃쇼 개막전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오랜 시간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마포대교에서 원효대교 사이 구간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축제의 콘셉트인 '마법 같은 불꽃'의 모티브가 되는 네 개의 심장에 맞는 체험이벤트와 퍼포먼스 퍼레이드 등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업그레이드 시켜줄 불꽃로드를 따라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행사를 더욱 알차게 즐기기 위해서는 한화불꽃축제 공식홈페이지를 구석구석 살펴보는 것이 좋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다음 달 1일까지 불꽃축제 관람권 800장, 커피모바일 교환권 1000장 등의 경품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