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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 '담양'서 열려

'숲의 재발견! 돈 되는 임업' 주제…전국 기초단체장·산림관계자 600명 참석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9.24 18: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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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계 최초로 대나무를 주제로 국제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담양에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가 열렸다.

담양군은 24일 담양리조트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과 산림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의 재발견! 돈 되는 임업'을 주제로 제13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산림연찬회는 산림의 자원화·산업화 정책방향과 대나무에서 미래를 찾는 담양, 숲속의 전남만들기 등 지역발전 방향과 함께 다양한 토론의 장으로 꾸며졌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대나무에서 미래를 찾는 담양'을 주제로 대나무의 가치와 대나무 신산업 추진내용, 대나무산업 대표주자인 죽녹원 조성에서부터 대나무박람회 개최까지의 추진과정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 군수는 이어 국가차원에서 대나무를 연구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분원을 담양에 설치할 것을 건의하는 등 대나무산업이 사양산업이 아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소득창출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연찬회 참석자 전원이 메타세쿼이아길과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장 주제전시관 등을 관람하며 담양의 산림자원을 직접 느꼈다.

한편, 산림연찬회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정책소통 강화를 위해 산림청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과 산림관계자 등이 참석해 산림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