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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치매환자 가족지원 시범사업 선정

10월부터 치매환자 돌봄 가족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추진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9.24 15: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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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서구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 치매환자 가족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서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3일 가족지원사업을 위해 광주서부지사(지사장 최형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다음 달부터 2016년 5월까지 시범적으로 치매환자 돌봄 가족을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구보건소는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을 통해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들의 스트레스 및 부양부담을 덜어주고 정신건강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전체 노인 인구 중 치매환자 비율은 2012년 약 54만명, 2030년에는 약 127만명, 2050년에는 약 271만명으로 매 20년마다 약 2배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인구의 증가보다 치매환자의 증가도 빨라지고 있는데 치매는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환자 가족들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고 있는 실정이다.